신세계 센텀시티, '추운 겨울' 타코야키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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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12-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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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쿠루' 타코야키 팝업스토어 선봬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6일까지 지하 1층에서 ‘테쿠루’ 타코야키를 선보인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6일까지, 지하 1층에서 ‘테쿠루’ 타코야키를 선보인다.[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추운 겨울, 따뜻한 길거리 간식이 그리운 계절이다. 이번 겨울, 신세계 센텀시티를 방문하면 특별한 타코야키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타코야키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테쿠루’는 독특한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코야키가 바닥에서 굴러가는 모습을 착안해 이름을 지은 이 브랜드는 수제 타코야키를 내세운다. 흔히 일본 여행에서 경험하던 쫄깃한 타코야키의 정석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는 셈이다.  

이곳 타코야키의 매력은 단순히 맛에만 있지 않다. 불판 위에서 동그란 반죽을 빙글빙글 돌리며 익히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데, 이 퍼포먼스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포장 역시 눈길을 끈다. 귀여운 디자인은 음식이 단순히 먹는 즐거움을 넘어선다는 걸 보여준다.

타코야키의 풍미도 다양하다. 전통적인 단짠 오리지널부터 부드럽고 풍성한 체다치즈, 혀끝을 자극하는 청양마요까지 다섯 가지 맛으로 취향을 겨냥한다. 넉넉한 문어와 신선한 재료를 듬뿍 담아 한 입 크기의 음식을 꽉 채운 정성도 느껴진다.  

한 알, 두 알, 젓가락을 멈추기 힘들 만큼 타코야키는 그 자체로 겨울의 맛이다. 간단한 간식으로도, 밤 술자리의 안주로도 손색없다. 

이번 주말, 신세계 센텀시티에 들러 굴러가는 동그란 타코야키 한 알에 담긴 겨울의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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