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9일 오전 8시 43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작업자가 소방당국에 '출근해 보니 염산이 누출된 듯한 흔적이 있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3t가량의 염산 누출을 확인한 뒤 원인을 찾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이날 "오전 8시 34분께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