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서 또 음주운전…"재발 방지 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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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2-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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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유민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LG 김유민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프로야구 LG 트윈스 김유민(21) 선수가 음주 운전에 적발됐다.

20일 LG 트윈스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음주단속에 적발돼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LG 트윈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선수단에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이번 일에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며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다.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G 트윈스는 올해 2차례 음주 운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최승준 전 타격코치가 7월 29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로 입건됐다.

지난 9월에는 이상영 선수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이 선수의 음주운전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았다.

한편, 김 선수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된 선수이며, 아직 1군 출전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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