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제주조공법인)과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양측은 제주도 내 농가 수익을 확대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MOU를 계기로 동원홈푸드는 이르면 이달부터 제주조공법인으로부터 연간 최대 4000t 규모 농산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동원홈푸드는 그간 제주도 내 4개 단위농협으로부터 농산물을 공급받았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MOU를 통해 참여 농가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 소득 확대가 기대되며 회사는 겨울철에 제주도의 신선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서산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순차적으로 MOU를 맺어 우리 농가와 동반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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