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학재단이 2024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에 발레리나 손민지 문화예술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KT&G 장학재단에 따르면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은 재단 지원을 받는 문화예술 장학생 중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손민지 장학생은 지난 4월 국제 발레 콩쿠르 2024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파드되 1위와 여자 솔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KT&G 장학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해 음악‧발레‧전통예술‧미술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은 278명, 지원 규모는 14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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