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백현마이스 부지 통과하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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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4-12-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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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위한 절차 본격 착수

  • 역 신설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신상진 성남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백현마이스 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분당선 추가역 신설을 위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용역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정자동 1번지 일원) 추진에 따라, 사업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에 추가 역을 신설(판교역~정자역 사이)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철도사업 추진자문단, 용역 전문가 등 15여 명의 관계자들과 서로 머리를 맞댔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고, 경제성, 재무성, 기술 안전성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고회에서는 현황 조사와 관련 계획 검토, 용역 수행계획 및 중점 검토사항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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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특히, 운영 중인 터널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검토한 이후 경제성 분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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