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내년 총선, 양곤에 13개 정당 후보자 옹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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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12-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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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는 내년 11월 실시될 예정인 총선에 등록정당 중 최소 13개 정당이 최대 도시 양곤 지역에 후보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얀마군 계열 언론사인 NP뉴스가 보도했다.

 

13개 정당은 미얀마인민민주당(MPD), 신국민민주주의당(NNDP), 노동당, 통일민주당(UDP) 등. 모두 정당등록법에 따라 양곤 지역에 등록되어 있으며, 양곤 지역에 후보자를 낼 자격을 갖추고 있다.

 

미얀마에는 현재 53개 정당이 등록돼 있다. 이 중 전국 규모로 활동하는 정당은 ◇(미얀마군 계열의) 연방단결발전당(USDP) ◇국민통일당(NUP) ◇국민개척당(PPP) ◇샨민족민주당(SNDP) 등 9개 당.

 

군사정부는 민주파 지도자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의 정당 ‘국민민주연맹(NLD)’ 등을 배제한 가운데 총선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각 지역에서 분쟁과 민주파에 대한 군부의 탄압은 여전히 진행중이라 공정한 선거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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