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인천지역 10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인천시 소재 대학교 총학생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학교 총학생회장, 부학생회장, 차기 총학생회장 및 차기 부총학생회장 등 임원진과 인천시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생 등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2025년도 총학생회 세대교체에 따른 소통 네트워크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소통 네트워크를 처음 구축한 이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총학생회의 요청으로 지난해 5월 ‘2023 인천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을 첫 개최했으며 올해 11월 2일에는 10개 대학 12개 팀이 참여한 ‘2024 인천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 장학금인 ‘IGC 미래인재 장학금’을 신설하고, 인천시 시민행복정책자문단 청년분과에 대학생 청년을 위촉했으며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로(청년 문화거리)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대학생 및 청년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왔다.
유정복 시장은 “총학생회와 약속한 사항들은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 발전시켜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통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소통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를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11년 만에 인천에서 신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하고 있는 보유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완초장’ 종목의 신규 보유자인 유선옥 선생(2024년 12월 13일 인정)과 박호준 선생(궁시장, 2008년 인정), 이재만 선생(화각장, 1996년 인정), 박일흥・차부회 선생(은율탈춤, 2013년 인정)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5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참석자들과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대적 변화로 인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점, 전통재료의 수급 어려움, 신규 전수자 부족, 고령화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는 현실과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호소했다.
유정복 시장은 “2024년은 기존의 문화재보호법 체제에서 국가유산기본법으로 전환된 의미 있는 첫해로, 이는 유산을 과거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며 지속 가능하게 계승·발전시키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는 무형유산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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