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자사의 임직원들이 내년 3월 15일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자체 선정한 3개 단체에 각각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랩은 임직원이 모은 소액 기부금을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하트-하트재단, 참수리사랑 등 3개 단체에 기부하는 '300+300+300' 행사를 진행했다.
300+300+300 기부 캠페인은 안랩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각종 대회 상금, 강사료, 강연료, 기부 키오스크 기부금 등 소액 기부금을 모아 조성한 기부금 900여만원을 활용한 행사다.
소방가족희망나눔, 하트-하트재단, 참수리사랑 등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부처 선정 방식도 이채롭다. 안랩은 11개의 후보 중 사내 투표를 거쳐 안랩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기부처 3곳을 선정했다.
안랩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자녀장학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IT 교육’,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장학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안랩 임직원들이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에 부합하는 세상의 안전에 기여하는 조직과 단체를 기부처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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