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피난민, 쿠데타 이후 32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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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카쿠 코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12-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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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는 2021년 2월에 발생한 미얀마 쿠데타 이후 피난생활을 보내고 있는 미얀마인이 이달 16일 기준 322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쿠데타 이전부터 피난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합치면 총 350만명 이상이다.

 

2021년 2월 이후 미얀마 내 피난민의 지역별 비율은 미얀마군과 민주파 무장조직 ‘국민방위대(PDF)’ 간 치열한 전투가 진행중인 북부 자가인 지역이 39.0%로 최대. 이하 ◇중부 마궤지역=7.9% ◇서부 라카인주 중부=7.3% ◇동부 카인주=6.9% ◇중부 바고지역 동부와 남부 타닌다리 지역=각각 6.5%.

 

2021년 2월 이후 북부 지역에서 인도 등 주변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의 수는 16일 기준 7만 900명. 주변국에 피난・망명을 희망하는 추정인원은 11월 말 기준 약 110만명에 달한다.

 

쿠데타 이전부터 피난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은 27만명. 라카인주 중부과 북부 카친주 주민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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