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테라드론, 말레이시아 팜 농원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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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1-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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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드론 애그리는 드론을 활용 주머니나방 방제를 위한 병해충 종합관리를 개시했다 사진테라드론 제공
테라드론 애그리는 드론을 활용, 주머니나방 방제를 위한 병해충 종합관리를 개시했다. [사진=테라드론 제공]


드론을 사용한 점검・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테라드론은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테라드론 애그리가 대규모 팜 농원(면적 3546.46헥타르, 도쿄돔 약 760개)에 대해, 해충 주머니나방 방제를 목적으로 한 병해충 종합 관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 민간농원 등과 협력해 전국 규모로 방제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라드론 애그리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의 합작사로 농약을 제조하는 애그리컬추럴 케미칼, 말레이시아 농업기술기업 S&H 테크벤처 등과 협력해 각사가 제공하는 농약을 드론으로 살포한다. 필요한 곳에 핀포인트로 살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실현한다. 드론에는 정밀하게 제어된 노즐이 탑재되어 있어, 팜 농원 지형이 단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약을 균일하고 정밀하게 살포할 수 있다.

 

아울러 드론 활용으로 해충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져 노동 비용과 농약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주머니나방을 방치하면 팜 야자 잎이 시들어져 팜의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업무제휴를 체결한 애그리컬추럴 케미칼은 1969년 설립되었으며, 페낭주에 본사가 있다. 일본농약, 마루베니, 말레이시아농민조직위원회 등이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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