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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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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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70세 대상…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집중 검진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는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취약한 질환이 대상이다. 

구체적인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 예방교육 및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380명으로, 51~70세(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에 태어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으로 국비 50%, 군비 40%, 자부담 10%이며,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1월중 선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읍·면별 대상자가 확정되면 별도 통보해 진행한다. 

유희태 군수는 “건강에 취약한 여성농업인들의 주기적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해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고자 한다”며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요양수급자 재택서비스 제공…고산성모의원과 업무협약 체결
​​​​​​​전북 완주군이 고산성모의원(대표 이원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병원이나 시설 대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진료·간호와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업무협약으로 고산성모의원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 및 지역자원연계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고산성모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 상담과 진료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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