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이 6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외화준비고는 5766억 7700만 달러(약 90조 9600억 엔)로 전월 말보다 12억 97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중앙은행은 12월 감소 요인으로 투자운용이익과 주요 통화의 대 달러 환율 변동과 함께 외환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시장에 개입한 점 등을 꼽았다.
12월 말 기준 외국자본이 보유한 대만의 주식과 채권의 합계액은 달러 환산 8369억 달러로, 전월 말보다 344억 달러 증가했다. 외화준비고에 대한 비율은 145%로 전월 말보다 6%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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