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지난해 청과 수출액이 처음으로 70억 달러(약 1조 1000억 엔)를 돌파했다. 중국에 판매된 두리안 등이 전체를 견인했다. 토이바오킨테 온라인이 6일 보도했다.
농업지방개발부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청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71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출대상국은 중국이 43억 달러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시장 개척이 주효했다. 특히 두리안 수출액은 전년보다 11억 달러 이상 늘어 33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 미국, 한국,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벼농사에서 다른 작물로 전환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수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베트남청과협회에 따르면 청과 수출은 올해 80억 달러, 2027년 10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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