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자회사로 인도 최대의 승용차 제조사인 마루티 스즈키는 전기차(EV)와 충전 인프라에 관한 청사진 ‘이 포 미(e for me)’를 7일 발표했다. 수도 뉴델리 일대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자동차 및 관련기술 국제전시회 ‘바라트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표될 예정이다.
청사진은 크게 2가지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즈키의 양산 모델 ‘e 비타라’를 비롯한 전동차량 개발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에코시스템 형성 계획이 담겼다. 전시회에서 공개 예정인 e 비타라는 올 봄부터 인도에서 생산, 국내외에 판매한다.
마루티 스즈키 관계자는 “모든 인도 소비자들의 자연스럽고 원활한 EV로의 이행을 촉진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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