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토요타차를 제조・판매하는 현지 합작사 UMW 토요타 모터는 ‘토요타’와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등 2개 브랜드를 합친 2024년 판매대수가 10만 2300대 이상이라고 7일 밝혔다. 3년 연속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1만 2800대 이상. 픽업트럭 ‘하이럭스’, 세단 ‘비오스’, SUV ‘코롤라 크로스’와 같은 인기 모델이 판매를 견인했다.
AS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42만대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동차 전동화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잔방위전략)’를 내걸고 있는 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MAA) 주최 모빌리티 전시회 ‘쿠알라룸푸르 국제 모빌리티 쇼(KLIMS) 2024’에서 UMW 토요타를 통해 중형 세단 ‘캠리’의 하이브리드차(HV)를 발표했다. 코롤라 크로스도 모델 체인지를 단행했으며, HV에 스포츠 타입 ‘GR 스포트’를 추가했다.
UMW 토요타는 올해도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받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자동차 업계 발전을 촉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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