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산업부, 애플에 R&D 시설 건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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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1-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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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미국 애플 제품의 국산화율(TKDN)에 관한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의 성명을 8일 발표했다. 아구스 장관은 애플에 대해, ‘아이폰 16’의 판매허가 요건 충족을 위해 인도네시아 내에 연구개발(R&D)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구스 장관은 7일, 산업부를 방문한 애플 경영진과 아이폰 16의 TKDN 인증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아구스 장관에 따르면, 애플이 정부에 제출한 리아우제도주 바탐에 10억 달러(약 1580억 엔)를 투입해 분실방지 태크 ‘AirTag(에어태그)’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은 에어태그가 스마트폰의 주요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폰 16의 국산화율 산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TKDN 산출방법에는 ◇국내에서 제품생산, 국내에 공장건설 ◇국내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국내에서 이노베이션 개발 등 세 가지 방식. 애플은 협상을 통해 2023~26년의 이노베이션 개발에 대한 투자계획액을 산업부에 제출했다.

 

아구스 장관은 타국에 대한 애플의 투자액 대비 인도네시아의 매출 등을 고려해 산업부가 산출한 투자요구액보다 애플의 투자계획액이 낮기 때문에 산업부가 요구하는 투자액과 R&D 시설을 건설하는 대안을 애플측에 제시했다.

 

애플은 인도네시아 산업부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검토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애플과의 투자교섭에 기한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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