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료 정상화에 총력...여·의·정 협의체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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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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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에 대한 합리적 보상·지원책 마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세번째과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네번째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셋째)과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6일 의료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의료계에 여·의·정 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명절 응급의료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의료인이 의료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질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도록 입법,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국민들이 건강하게 설 연휴를 보내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의료진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든든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의료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김택우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다"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하고 마련할 때"라며 "김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정부·여당에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다. 그러나 계획 수립은 정부·여당, 의료계 모두 함께 참여해서 논의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여·의·정 협의체에 참여해서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외래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전국 응급실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하기로 했다"면서 빈틈없는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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