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부 투자대만사무소는 역외에서 대만에 ‘회귀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대만 기업에 대한 지원책 ‘대만 리쇼어링 투자기업에 대한 행동방안(歡迎臺商回臺投資行動方案)’에 따라 전자부품 제조사 GEM(建通精密工業)의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GEM은 약 9억 대만달러(약 43억 엔)를 투자, 대만에 구리제품 주조 공장을 건설한다.
GEM은 단자 등 전자부품 제조사다. 투자대만사무소에 따르면, 신공장에는 스마트 생산 라인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태양광발전설비와 배수・배기 처리시설을 설치, 폐구리의 회수・이용에도 나선다.
대만 리쇼어링 투자기업에 대한 행동방안으로 승인된 계획의 누적투자액은 약 1조 3380억 대만달러. 기업수는 329개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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