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꾸준히 지지해 온 뮤지컬배우 차강석이 국민 저항권을 발동하자고 주장했다.
차강석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차강석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윤 대통령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국민의 저항권을 발동해서 우리 대통령님을 지키고 꼭 승리합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외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16일 체포적부심이 기각돼 체포 기한은 기존 오전 10시 33분에서 오후 9시 5분까지 늘어났다. 공수처는 이르면 이날 오후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