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미츠코산(出光興産)의 태국 윤활유 회사 2사가 경영통합을 13일 발표했다. 윤활유 제조판매회사인 아폴로(태국)와 이데미츠 루브리켄트(태국)가 통합, 신회사 이데미츠아폴로(태국)가 4월 설립될 예정이다.
동부 촌부리현 아마타시티 촌부리공업단지에 거점을 둔 아폴로(태국)는 1969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8000만 바트(약 3억 6300만 엔). 태국 개인 주주가 51%, 이데미츠코산이 49%를 출자했다. 이데미츠 루브리켄트(태국)는 동부 라용현의 라용공업단지에 201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15억 바트이며, 이데미츠코산이 100% 출자했다.
아폴로(태국)는 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를 대상으로, 이데미츠 루브리켄트(태국)는 해외와 태국 내 시장을 대상으로 윤활유를 제조, 판매해왔다. 양사의 2023년 매출액은 각각 58억 5400만 바트, 27억 5600만 바트.
경영통합 후는 기존 이상으로 경영자원을 투입해 고품질, 안전공급, 비용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서비스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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