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근로 조건 개선 청문회에서 CFS가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이나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CFS가 노조와 교섭하길 지난 2021년부터 요구했는데, 50여 차례 교섭이 진행됐지만 아무런 임금협약이나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며 "3년 이상 4년 가까이 진전 없는 교섭 행태가 있는지 굉장히 놀랐고 적극적으로 임해서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대표는 "성실히 교섭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노사 간에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근로조건에 관해서는 노사 간에 협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