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CFS 대표 "노조와 '임금협약·단체협약' 합의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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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5-0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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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 청문회에 출석한 쿠팡 관계자들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강한승 쿠팡 대표 홍용준 CLS 대표 정종철 CFS 대표 등 사진연합뉴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심야노동 등 근로조건 개선 청문회에 출석한 쿠팡 관계자들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강한승 쿠팡 대표, 홍용준 CLS 대표, 정종철 CFS 대표 등 [사진=연합뉴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가 21일 "노조를 부정하거나 반노조적인 행태 이런 부분에 대해 지적 받고 있는 지점들은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열린 쿠팡 택배노동자 근로 조건 개선 청문회에서 CFS가 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이나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CFS가 노조와 교섭하길 지난 2021년부터 요구했는데, 50여 차례 교섭이 진행됐지만 아무런 임금협약이나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며 "3년 이상 4년 가까이 진전 없는 교섭 행태가 있는지 굉장히 놀랐고 적극적으로 임해서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대표는 "성실히 교섭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노사 간에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근로조건에 관해서는 노사 간에 협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강한승 쿠팡 대표,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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