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지난해 2253대의 전기차(EV)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년의 7.2배에 달하는 수치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6일 보도했다.
브랜드별로는 중국의 비야디(比亜迪), 미국 테슬라 등이 많았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 삭감을 위해 2050년까지 자동차와 버스의 40%, 이륜차의 70%를 전동화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V용 충전소는 현재 캄보디아 내에 21곳 설치되어 있다.
정부는 ‘EV개발국가방침’을 통해 100km 이동에 드는 비용이 EV로 9633리엘(약 371엔), 가솔린차 및 디젤차로 최대 3만 5723리엘이라는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가솔린차는 41만 306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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