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부는 남북고속철도(하노이~호치민시) 투자계획이 지난해 11월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실행지도반을 설치했다. 다우투 온라인이 보도했다.
쩐 홍 민 교통부 장관이 지도반장을, 응우옌 단 후이 교통차관이 지도부반장을 맡고 교통부 소속 ◇계획투자과 ◇과학기술환경과 ◇교통시설과 ◇건설투자관리국 ◇철도국 ◇교통운수전략개발연구소 ◇교통운수과학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지도반은 남북고속철도 투자정책에 관한 국회결의 172호(172/2024/QH15)를 관계기관이 실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실행 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한다.
이와 함께 지도반을 보좌하는 4개의 실무반도 설치됐다. 각각 ◇안건의 전개 ◇인재양성 ◇산업발전과 기술이전 ◇과학기술개발, 안건에 대한 적용규격・기준을 담당한다.
남북고속철도는 전장이 1541km이며, 총 투자액이 약 1713조 달러(약 10조 6000억 엔)에 달한다. 203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용지면적은 약 1만 800헥타르로 약 12만명의 퇴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