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전동차 제조사 오메가 세이키 모빌리티(OSM)는 최대 적재량 850kg의 소형 전동 트럭 ‘M1KA 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납차를 개시하며, 이번을 계기로 상용 사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축전용량 10.24kW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항속거리는 90km.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15분 만에 만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15kWh와 21kwWh의 배터리도 선택할 수 있다.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자동차 국제 전시회 ‘바라트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서 발표했다. 출시되는 차량은 하리아나주 파리다바드의 공장과 함께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인 푸네 차칸 공장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OSM의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향후 출시를 검토중인 3톤의 소형 전동 트럭도 발표했다.
OSM은 지금까지 상용 전동삼륜차와 전동이륜차의 제조와 판매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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