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주회사 전환 및 인적분할 계획 철회에 장 초반 8.02% 하락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8.02%(6300원) 내린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는 24일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이전에 좀 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추후 사업 전개 방향이 가시화한 후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추진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해 사업회사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지주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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