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시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 새로운 정책과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시흥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K패스(The경기패스)혜택 확대 △모바일 주민등록증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 변경 △농촌체류형 쉼터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또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치매감별 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소득조건 완화 △시흥형 아픈아이 돌봄사업 등을 추진해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 지원 △마약·약물 등 중독예방사업 신규 추진 등을 추진해 의료 및 건강 지원을 지원한다.
청년 지원도 확대 한다. △청년연령 확대 △청년문화 예술패스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문화의 날 청춘스테이지 사업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등이다.
임병택 시장은 끝으로 "2025 달라지는 시흥정책들"이라며 "힘이되고 응원하고 함께하는 시흥시 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임병택 시장은 지난달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 언론과의 만남에서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한 2025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임 시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고,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다양한 경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으로 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해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시는 향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함으로써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한다.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한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를 위해 지난해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서해선 대야역 인근에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1271만㎡ 부지에 6만 7000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로 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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