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 신청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대면은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간편 신청으로, 대면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로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기본형 면적직불금 지급단가가 종전보다 5% 인상됨에 따라 단가는 1ha(3000평)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이 인상됐다.
직불금 등록 신청(2월 1일~4월 30일)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에 대해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와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5~9월)을 진행한다.
이후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10월)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엄계용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를 최초로 인상한 만큼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농업인 모두가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준수사항 및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기한 내에 반드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정책과 및 사업 안내 통합콜센터로 하면 된다.
원도심 주차난 걱정 덜어줄 2025년 나눔주차장 사업 시행 ‘박차’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 대수와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에 대응하고자 매년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나눔주차장 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지난 1월 24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2~3곳의 나눔주차장 조성에 앞장서 온 시는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곳(극동아파트, 대림1단지아파트) 내의 부대 시설을 주차장(29면)으로 조성·개방하고, 학교 부설주차장(군서미래국제학교) 34면을 개방했다.
아울러 정왕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눔주차장 7면을 조성·개방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나눔주차장 83곳에 1971면을 조성·개방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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