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은 생활지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비를 인상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한다.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2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복지 사업”이라며 “생활지원사들의 활동비 인상과 지원 확대를 통해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전면 확대
이를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책육아 문화에 활기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시기에 양육자와 함께 ‘하루에 1권, 3년간 1000권의 책 읽기’를 실천하며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평생독서습관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7개의 어린이집과 1600여명의 어린이·양육자가 참여했으며, 24명의 어린이가 천 권 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찾아가는 책놀이 프로그램, 책꾸러미 배달서비스 운영, 독서자료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유아교육기관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상·하반기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운영, 단계별 추천 도서, 책 꾸러미 배달·대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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