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활동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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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2-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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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0만원서 월 20만원으로…179명 종사자 만족도 UP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활동비를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했다. 

3일 군은 생활지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비를 인상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지원한다.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노인복지센터, 예은노인복지센터, 구이노인복지센터,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2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79명의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어르신을 찾아가 일상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복지 사업”이라며 “생활지원사들의 활동비 인상과 지원 확대를 통해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 전면 확대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대표적인 유아 독서운동인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올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 전체로 전면 확대 모집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책육아 문화에 활기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영유아시기에 양육자와 함께 ‘하루에 1권, 3년간 1000권의 책 읽기’를 실천하며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평생독서습관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7개의 어린이집과 1600여명의 어린이·양육자가 참여했으며, 24명의 어린이가 천 권 달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찾아가는 책놀이 프로그램, 책꾸러미 배달서비스 운영, 독서자료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유아교육기관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상·하반기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운영, 단계별 추천 도서, 책 꾸러미 배달·대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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