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미용기기 업체인 에이피알이 3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밝힌 후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4.43%) 오른 4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이피알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고 오는 8월 3일까지 전량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7월 발표한 ‘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에서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26일에는 지난해 취득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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