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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4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상승한 1447.7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2원 오른 1445.5원에 출발해 1444~1449원대에서 등락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1440원대 마감이다.
간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54.3)에도 못 미쳤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다. 다만 이날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해 분쟁 절차를 개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한 데에 따른 저가 매수 수요도 더해지면서 이날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107.750을 기록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47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29원보다 7.18원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취임 이후 환율 상방 변동성이 다시 확대됐다"며 "중국과 미국 간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원 상승한 1447.7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2원 오른 1445.5원에 출발해 1444~1449원대에서 등락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1440원대 마감이다.
간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54.3)에도 못 미쳤다.
지난 5일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한 데에 따른 저가 매수 수요도 더해지면서 이날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107.750을 기록했다.
엔화는 일본은행(BOJ) 심의위원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47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29원보다 7.18원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취임 이후 환율 상방 변동성이 다시 확대됐다"며 "중국과 미국 간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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