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日産)자동차의 자회사 인도닛산자동차는 좌측 핸들의 소형 SUV ‘매그나이트’ 수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1만대 이상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1월 하순에 인도 남부 첸나이의 카라마자르항에서 중남미 시장에 좌측 핸들의 매그나이트 약 2900대를 수출했다. 이달 중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일부 시장에 약 71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매그나이트는 닛산과 프랑스 르노가 출자한 르노-닛산 오토모티브 인디아(RNAIPL)가 운영하는 첸나이 근교 오라가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향후 인도에서 수출대상국에 맞춰 우측 핸들, 좌측 핸들 차량을 65개국・지역에 수출한다.
인도닛산자동차는 2024년 10월 매그나이트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출시하면서 좌측 핸들 시장 수출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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