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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토요타, 中 상하이에 렉서스 EV 독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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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켄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2-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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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서스 페이스북
[사진=렉서스 페이스북]


토요타자동차는 중국 상하이시에 렉서스 브랜드의 전기차(EV)를 생산하는 독립자본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027년부터 생산을 개시, 초기 연산규모는 10만대가 될 예정이다. 토요타가 독립자본으로 중국에서 완성차를 생산하는 것과 렉서스 브랜드의 현지 생산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회사의 자본금은 1071억 엔이 될 예정이다. 렉서스 브랜드 EV의 기획, 개발, 생산과 함께 배터리 생산에도 나선다. 설립은 연내 또는 내년이 될 전망이며 출범 시 약 1000명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토요타는 상하이시 정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정부가 2060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탄소중립 계획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중국에서 수요가 높은 ‘신에너지차(NEV)’ 시장의 현지 니즈에 맞는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신규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중국에서 현재 중국디이자동차그룹(中国第一汽車集団)과의 합작사인 이치토요타(一汽豊田汽車), 광저우자동차그룹(広州汽車集団)과의 합작사인 광치토요타(広汽豊田汽車) 등에서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다.

 

토요타의 중국법인인 토요타자동차(중국)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차판매대수(소매 기준)는 전년 대비 6.9% 감소한 177만 6000대로 전년을 하회하는 것은 3년 연속. 한편 수입되고 있는 렉서스는 0.5% 증가한 18만 1100대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HV)를 포함한 전동차 판매는 25.3% 증가한 85만 9300대로 순조롭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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