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출전한 김윤지 박지우 정유나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3331581358.jpg)
박지우, 정유나, 김윤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3분10초47의 기록으로 중국(3분02초75), 일본(3분05초5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여자 1000m에서는 이나현이 1분16초39를 기록하며 한메이(1분15초85), 인치(1분16초08·이상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6초74로 4위를 기록했고, 강수민(서울시청·1분17초90)은 6위, 김경주(한국체대·1분19초93)는 15위를 기록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 출전한 김민지 김민선 이나현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2051497980.jpg)
같은 날 펼쳐진 1500m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지우가 2분00초53으로 5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메달은 개최국 중국이 싹쓸이했고, 금메달은 중국의 한메이가 1분57초58을 기록하며 가져갔다.
9일 열린 500m와 팀 스프린트에서는 한국이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다.
500m에서 김민선은 38초24를 기록하며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이나현은 김민선에게 0.09초 뒤진 2위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팀 스프린트에서도 김민지, 이나현, 김민선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1분28초62를 기록, 중국(1분28초85)을 0.23초 차로 제치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0일에 진행된 3000m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최고 순위는 4분16초82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른 박지우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양빈유(4분08초54)와는 8초28 차였다. 메달은 모두 중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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