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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조클럽 달성…순이익 전년 比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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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입력 2025-02-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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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를 넘기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이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1123억원으로 직전년도 5966억원에 비해 86.5%(515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837억원으로 전년(6640억원) 대비 93.3% 증가했다. 매출액은 21조634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0.4% 늘었다. 

해외주식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2023년 819억원에서 지난해 1338억원으로 성장했다.

또 부동산PF 충당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PF이익이 개선됐고 유상증자 및 ECM 주관 1위를 기록하며 IB수익이 2023년 1695억원에서 지난해 614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IB, 운용부문 수익이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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