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바우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 실시 후 올해는 9개 구·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 급여(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 2025년 4인 가구 기준 195만1287원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2007년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가구로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다.
대상 가구는 오는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ARS로 전화 신청 및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매장은 2월 말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최종 공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물가 상승으로 취약 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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