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육성 속도… 장덕현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 해보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진 기자
입력 2025-02-17 1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6월 선발예정 5기 'S-CUBE' 모집

  • 사업화 활동 운영금 1억원 지원

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사내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오는 6월 선발예정인 5기 'S-CUBE'를 모집 중이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사내 스타트업 S-CUBE에는 현재까지 100여명이 지원해 4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다수 팀이 S-CUBE로 선발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고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해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도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다.

삼성전기 S-CUBE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삼성전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장, 로봇, 인공지능(AI)·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삼성전기는 제안한 아이디어들의 사업성과 시장성,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S-CUBE를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1억원의 사업화 활동 지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 등의 지원을 받는다. 1년 후 CEO 등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적 가치, 기술의 우수성,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혹은 창업 등 회사의 후속지원이 결정된다.

반면 사업화 등 후속 진행이 없는 경우에는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할 수 있어 직원들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