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코스피, 1.8% 상승세…삼전·SK하이닉스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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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5-0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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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 등 대형주 상승…장 중 2680선 터치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강세를 보이면서 장 중 2680대까지 올랐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대형주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8.15포인트(1.83%) 오른 2674.9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0포인트(0.27%) 높은 2633.91에 출발해 장 중 상승 폭을 2%까지 키우면서 2680.70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058억원, 기관이 713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1조4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34%), SK하이닉스(4.05%)가 'K칩스법'이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다. 

K칩스법으로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은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진다.

LG에너지솔루션(4.42%), 현대차(1.25%), 셀트리온(0.39%), 기아(1.60%), KB금융(0.24%), HD현대중공업(4.22%) 등도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2%), NAVER(-0.4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3%), 금속(2.30%), 제조(2.12%), 유통(1.95%), 운송장비부품(2.02%) 등이 상승세고 제약(-1.10%), 건설(-0.79%), 섬유의류(-0.74%)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47%) 오른 777.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6%) 상승한 774.1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9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5억원, 21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5.06%), HLB(0.23%), 에코프로(3.07%), 삼천당제약(0.89%), 휴젤(1.61%) 등이 오름세고 알테오젠(-2.03%), 레인보우로보틱스(-0.96%), 리가켐바이오(-3.57%), 클래시스(-1.23%), 리노공업(-1.50%)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79%), 금융(2.14%), 화학(1.85%), 기계장비(1.69%), 금속(1.46%) 등이 오르고 있고 일반서비스(-1.11%), 의료정밀기기(-1.00%), 제약(-0.83%)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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