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토요(東洋)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토요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이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 산하 기업으로부터 말레이 반도 남부 조호르주에 건설되고 있는 항공기용 재생연료(SAF) 제조 플랜트 부대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페트로나스 산하 페트로나스 리파이너리 앤드 페트로케미칼 코퍼레이션(PRPC)은 현재 조호르주 남부 펭게랑통합단지 내에 SAF를 제조하는 바이오 정유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토요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은 PRPC의 자회사 PRPC 유틸리티스 앤드 퍼실리티로부터 동 바이오 정유 플랜트 외부 배터리 제한(OSBL) 설비 건설을 수주했다. 설계, 조달, 건설공사 업무를 일괄 하청받았다.
외부 배터리 제한이란 수증기나 전기 등 유틸리티 설비, 원료공급・SAF 출하 파이프라인, 보조설비, 창고 등 부대설비가 포함된 구역을 말한다.
토요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은 지난해에도 촉매 리사이클 설비의 건설사업을 수주한 바 있어 지금까지의 플랜트 건설 실적을 평가받아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