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4%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률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p) 떨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3%), 진보당(1%)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17%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2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을 '트리플 스코어'로 제쳤다. 오세훈 서울시장 8%, 홍준표 대구시장 5%, 국민의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 여권 잠룡들이 한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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