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49% vs 정권재창출 40%…국힘 37%·민주 34%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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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5-02-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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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S 여론조사…조국혁신당 7%·개혁신당 3%·진보당 1%

  • 이재명, 2위 대비 '트리플 스코어'…김문수 10%·오세훈 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다만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9%인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0%에 그쳤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4%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동률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p) 떨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3%), 진보당(1%)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17%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2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을 '트리플 스코어'로 제쳤다. 오세훈 서울시장 8%, 홍준표 대구시장 5%, 국민의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등 여권 잠룡들이 한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4%였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고 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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