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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구역청(PEZA)은 외국인 고용에 관한 세칙을 개정한 노동고용부령과 관련해 파사이시의 본청사 내에서 노동고용부와 합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구역청 관할 특구 입주기업 300개사의 대표가 참석했다.
노동고용부가 지난달 21일자로 부령을 공포했다. 외국인노동허가증(AEP) 신청・취득의 신속화를 통해 해외직접투자(FDI)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외국인 고용이 국내 노동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노동시장 테스트’와 관련해서는 대상 구인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매체를 일반 신문과 노동고용부 공식 구직 사이트 등으로 한정한다.
외국인 종업원으로부터 필리핀인 종업원에 대한 기술이전 및 지식공유를 추진하기 위해 연수 등을 실시할 경우 재무상 우대조치 등을 강구한다. 외국인 종업원 후임으로 필리핀인 종업원을 채용하는 시스템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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