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올해 APEC 정상회의에 기업인 목소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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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2-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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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5일 호주 브리즈번서 1차 ABAC 회의 개최

  •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중점 과제 소개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23~25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1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우리 정부가 21개 APEC 회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은 23~25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1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에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결과와 우리 APEC 주제‧중점 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연결, 혁신, 번영'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윤성미 의장은 "올해 정상회의 의제에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함과 동시에 정상회의 기간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AC은 APEC 논의에 민간 기업들의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APEC 정상 자문기구로 APEC 회원들은 최대 3명의 기업인을 ABAC 위원으로 임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25년 ABAC 의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이 ABAC 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ABAC 회의에는 우리 ABAC 위원들과 우리 측 ABAC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 21개 APEC 회원 고위관리, 기업인자문위원과 경제계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ABAC 회의는 이번 호주를 시작으로 2차 캐나다, 3차 베트남, 4차 우리나라에서 총 4회 개최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ABAC-APEC 정상과의 대화'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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