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지지 호소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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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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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26일 오후 1시부터 진행

  • 1번 정몽규, 2번 신문선, 3번 허정무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선거인 접수처 안내부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선거인 접수처 안내부스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후보들이 선거를 하루 앞두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는 2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세 명이 입후보했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는 기호 1번이다. 초선을 노리는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는 각각 기호 2번과 3번이다.

정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전국 행보를 마무리했다.

"생업과 축구를 병행하시거나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하시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축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당선된다면 더 많이 축구 현장을 찾아 나와 축구협회가 더 가깝게 느껴지도록 직접 소통을 늘려가겠다."

신 후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깨끗하고, 투명하고 축구인을 고객으로 모시는 축구협회로 거듭나게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축구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담아 저를 선택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허 후보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징검다리'를 강조했다.

"축구와 국민 모두를 위해 축구협회는 사심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 70세로 제한된 축구협회장 출마 자격도 폐지하고, 한 번의 임기만 수행하고 깨끗이 물러나 미래 세대를 위한 '징검다리'가 되겠다."

선거 장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이다.

오후 1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40분간은 지지를 호소하는 소견 발표를 한다. 각 후보당 1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투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로 이어진다. 첫 투표 상위 두 후보가 결선에서 당선자를 가린다.

결선 투표 시간은 오후 4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10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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