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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출산부터 육아까지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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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5-02-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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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해결에 적극 동참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27일 진행된 사내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새로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구성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종합 지원 체계로, 출산부터 양육까지 아우르는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출산에 따른 일회성 혜택이 아닌 꾸준한 양육 지원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에게 출산장려금 6000만 원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출산장려금과 함께 자녀가 만 8세에 이를 때까지 매년 500만 원씩 지속적으로 지원해 4000만 원의 육아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아이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는 규모다. 또한 2025년 이전에 출산한 만 8세 이하의 아이에 대해서도 나이에 따라 육아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임신 및 출산을 준비 중인 직원을 위한 지원도 추가됐다. 남성 구성원이 배우자의 산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반차 4회를 제공하는 휴가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출산을 앞둔 부부의 부담을 줄였다.

육아휴직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했다. 크래프톤은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휴직 기간 전후 각 1개월까지 대체인력의 채용 기간도 연장해 최대 26개월 근무할 수 있게 한다.

유연한 근무 방식도 도입한다. 대표적으로,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녀 돌봄 재택근무’ 제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입학이나 방학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최대 1개월간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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