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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셀트리온, 美 CDMO공장 올해 착공할 것…목표주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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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입력 2025-0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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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CI [사진=셀트리온]


키움증권이 28일 셀트리온에 미국 CDMO공장의 착공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실적(특히 원가율 개선)과 미국 CDMO(위탁개발생산) 공장 건설, 프라이빗 라벨(private label) 전략 등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실적 기저효과 및 하반기 신제품 매출 확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공장 부지 선정과 착공 소식 등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셀트리온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조3447억원, 영업이익은 1조3523억원으로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22%, 176%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기저효과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화 및 원가율 개선 등으로 2025년에는 영업이익 개선 폭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와 미국 CDMO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공장 부지 지역이 조만간 결정이 되면, 올해 중 착공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에 대해서는 "올해 판매할 미국 수출 물량 대부분을 미리 공급했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가격이 낮은 원료(DS)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완제(DP)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관세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등의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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