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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28일 셀트리온에 미국 CDMO공장의 착공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실적(특히 원가율 개선)과 미국 CDMO(위탁개발생산) 공장 건설, 프라이빗 라벨(private label) 전략 등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실적 기저효과 및 하반기 신제품 매출 확대,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공장 부지 선정과 착공 소식 등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셀트리온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조3447억원, 영업이익은 1조3523억원으로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22%, 176% 높은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기저효과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화 및 원가율 개선 등으로 2025년에는 영업이익 개선 폭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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