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국내 주식 수수료를 낮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넥스트레이드를 통해 홈트레이딩시스템(영웅문4·영웅문Easy·번개3)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영웅문S#)에서 국내 주식을 거래할 시 주식 매매 수수료 0.0145%를 적용한다고 전날 공지했다. 이는 기존 0.015%였던 수수료에서 0.005% 인하한 수치다.
키움금융센터에 전화로 주문할 경우 넥스트레이드를 통하면 기존 0.3% 수수료가 아닌 0.2995% 수수료가 부과된다.이 수수료는 넥스트르레이드가 출범하는 다음 달 4일 매매 분부터 적용된다.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때 적용되는 주식 매매 수수료(0.015%)는 기존과 동일하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수수료를 책정했지만 증권사가 이를 반영할 의무는 없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마진을 반영해 고객들과 이익을 나누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