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강경성 코트라 사장 "글로벌 통상환경 급변… 유럽 진출 적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07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체코 프라하서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 주재

강경성 코트라 사장 사진이효정 기자
강경성 코트라 사장 [사진=이효정 기자]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유럽이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생겨나는 현장 변화를 우리 기업 진출 기회로 기민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6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지금이 바로 보수적인 유럽시장에 진출할 적기"라며 "유럽 내 공급망 재편, 에너지·지정학 리스크 대응 등 복합 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수요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럽은 세계 2위 경제 규모와 역외 수입시장을 보유한 경제권역으로 자동차, 기계, 제약, 항공 등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기업을 다수 보유한 선진 시장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유럽의 경기 둔화에도 역대 최고 수출액(771억 달러)을 기록했다.

올해 유럽은 물가완화와 금리인하에 따른 소비·투자 활성화가 기대되며, 더딘 경기회복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2050년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탈탄소 전환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 사장은 "유럽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링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