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 푸저우, 대만 타이베이, 중국 광저우, 프랑스 파리 수산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업체별 홍보부스와 함께 운영되는 국제수산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 하반기 모집은 5월, 8월 2차례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참여업체들의 제품 통합 전시‧홍보, 현지 바이어 상담 기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1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푸저우 베트남 하노이 무역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하반기 무역상담회 모집은 5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수산박람회·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모집기간에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올해 국제수산박람회 지원업체 수를 2024년 110개 사에서 126개 사로 16개 사를 확대했고 무역상담회 지원업체 수도 지난해 212개 사에서 올해 233개 사로 확대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 글로벌 보호주의 무역 강화 등 불확실한 여건에 대응해 올해에도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해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