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50원대에서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2원 내린 145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53원에 개장한 뒤 종일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3분께엔 1450원선을 하회했지만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면서 145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전쟁'의 신호탄 격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가 전 세계에서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증시 폭락에는 "시장은 좋았다 나빴다 하겠지만 나라를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확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3.55 수준이다. 지난 3일 107선을 내준 뒤 약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9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89.85엔보다 9.9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4% 오른 148.14엔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2원 내린 1451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53원에 개장한 뒤 종일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13분께엔 1450원선을 하회했지만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면서 145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관세 전쟁'의 신호탄 격인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가 전 세계에서 발효됐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는 확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3.55 수준이다. 지난 3일 107선을 내준 뒤 약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9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89.85엔보다 9.9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4% 오른 148.14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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