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싱가포르 LTA, 대형 EV 도입 촉진책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3-13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전동 트럭・버스 등 대형 전기차(EV)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공개했다. 육상운송 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약 30%를 차지하는 대형 차량의 EV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로렌스 웡 총리 겸 재무장관은 지난 2월의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예산안 발표 때, 대형 EV 도입 확대를 위해 ‘대형차 제로에미션 스킴(HVZES)’과 ‘전동 대형차를 위한 충전기 조성금(EHVCG)’ 등 두 가지 제도를 새롭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상교통청은 이번에 이들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대형차 제로에미션 스킴은 최대 적재량이 3500kg을 초과하는 배출가스 제로인 대형화물차량 또는 버스(화물과 사람이 모두 사용되는 차량도 포함) 소유자에 대해 4만 S달러(약 447만 엔)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차량 등록 시와 1년 경과 시 각각 1만 3000S달러, 2년 경과 시 1만 4000S달러를 분할 지급한다.

 

전동 대형차를 위한 충전기 조성금은 충전기 1대당 설치비용의 최대 50%를, 3만 S달러 상한으로 육상교통청이 지급한다. 1개소에 설치할 수 있는 충전기는 3대까지, 동 조성금의 지급대상은 첫 500대까지다. 조성금을 이용하는 기업은 충전기 1대당 전동 대형차 1대를 구입해야 한다. 

 

두 제도 모두 2026년 초부터 2028년 말까지 3년간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